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김상욱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 주제로 시간과 공간을 포함해 모든 사물이 물리와 어떻게 연관됐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8세 이상)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https://www.jeju.go.kr/swcenter/)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400명 선착순 모집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여성문화
태양광발전 이익을 공유하고 공공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수목원길 9번지) 3층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발전이익 공유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선 태양광발전의 공공적 관리의 필요성, 이익공유화 기금 근거 마련, 이익공유액 표준 산출기준 및 적정수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해당 내용이 ‘제주특별법’ 내 규정돼 있지만 태양광은 법적 근거가 미비해 체계적 관리 및 개발이익의 도민 환원을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주민등록인구는 67만7115명으로 전월 대비 84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말 전월 대비 49명 증가 이후 매달 감소 추세를 보이다 증가로 바뀐 건 5개월 만이다. 행정시 별로 제주시 49만2635명, 서귀포시 18만4480명으로 양 행정시 모두 전월 대비 42명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시는 아라동(93명 증가), 서귀포시는 표선면(39명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31만2612세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예산에서 4128억원을 증액한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와 3고(고물가·고금리·고유가) 위기에 따른 경기 위축과 생계비 부담 가중 등을 완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도는 추경을 통해 △골목상권과 1차산업의 내수 진작 △취약계층의 생계 안전망 강화 △서민 가계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한 재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7조639억원 규모이나 도는 1회 추경 예산안을 7조4767억원으로 편성했다. 5.84% 증액된 규모다. 세입 내역을 보면 지방세 200억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91억원(국비 64억원, 도비 27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지정한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제주의 경우 맞춤형 화장품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기반 마련과 산남·북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지정됐다. 제주시의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용암해수단지, 대학, 서귀포시의 혁신도시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이 포함된
제주지역 액화석유가스(LPG) 판매가격과 유통비용 및 마진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부터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을 통해 도내 LPG 가격 및 유통구조를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주지역 LPG 유통비용 및 마진이 일반프로판 충전소는 전국 평균보다 ㎏당 164.9원, 자동차용 부탄 충전소는 L당 33.7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시단은 현재 도내 프로판 충전소가 7곳에 불과해 충전소 간 경쟁요인이 적어 유통비용 및 마진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성지도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공공공간을 개선하는 ‘3D공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3D란 유니버설디자인(UD), 공공디자인(PD),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등을 뜻한다. 3D 공간개선사업의 기준으로 △공간개선이 시급한 지역 △공간개선의 모범사례가 될 만한 지역 △사업추진 시 효과가 크고 지역주민의 혜택이 높은 지역이다.도는 총괄·공공건축가 및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제주시 제4한천교-한천초등학교 구간을 선정했다.제4한천교는 용담1동과 용담2동을 잇는 교량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많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첫 발을 뗀다. 도는 내년 예산 290억원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도민 제안을 오는 30일까지 접수받고,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숙의 운영과정을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숙의 운영과정이란 참여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분임 토의과정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도는 올해 각 읍·면에 4억원, 동에는 2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최종 선정 권한을 부여한다. 숙의 운영과정은 지난 13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 지원’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총 34억원 규모다.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 지원’은 지역 내 먹거리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지역 내 먹거리 이슈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먹거리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했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
제5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제주도발전계획’이 다음달 정부에 제출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기초계획으로서 지역 주도로 수립하는 제주도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2004년 제1차 계획 수립 후 △지역산업 육성 △지역민의 생활의 질 향상 △지역특화 발전 등을 목표로 범정부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4차에 걸쳐 계획을 수립해 왔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5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에 백경훈(60)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백경훈 신임 사장은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며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거쳐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 공모 신청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결격 조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5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적격’ 의견을 받아 이날 임명됐다.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4월9일까지 3년이다. 이날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5일 도는 이달 중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7조의2에 따라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4년~2028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나 도는 가급적 올해 내로 마무리, 내년 상반기 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는 △관련 법규 및 행정계획 검토 △보행환경 및 편의증진 실태조사(지역일반현황 조사, 보행환경현장 실태조사, 이용만족도 조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화북 및 서귀포시 토평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도는 이달 중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발주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용역이 마무리되고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담을 주요 내용은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관리 및 활성화 방안 △산업정비구역, 산업혁신구역의 지정에 관한 기본방향 △건축물 권장용도, 건폐율·용적률 등에 관한 건축물의
올해 첫 제주지역 공무직 노동자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제주도청과 양 행정시는 17일 '2023년 제1회 공무직 공개채용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무직이란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공무원을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말한다. 제주도는 △관광교통 △도로보수 △농림환경 △시설 총4개 직종에 12명을 채용한다. 제주시는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관광교통 △도로보수 △운전 △환경미화 8개 직종에 총 30명 채용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관광교통 △운전 △환경미화 7개 직종에 42명 채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37명을 선발하는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 일정을 15일 공고했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13명 △제주관광공사 5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1명 △제주문화예술재단 8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명 △서귀포의료원 1명 △제주경제통상진흥원 3명 △제주사회서비스원 4명이다.선발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제주도 및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에서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1일부터 4월 6일 오후 6시까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2024년까지 60억원을 출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 홀에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모펀드(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를 초청해 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김준형 한국벤처투자 펀드운용2팀장이 펀드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며 규모, 운용구조, 역할, 기대효과
제주 해양생태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해양환경 종합분석실’을 건립했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32억 원(국비8억5000만원·도비23억5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에 위치한 연구원에 지상 2층(연면적 957㎡) 규모로 종합상황실, 서버운영실, 해양환경분석실, 회의실 등을 완공했다.해양환경 종합분석실은 △해수분석실 △영양염분석실 △미세플라스틱분석실 △전(前)처리실 등 다양한 실험시설 공간에서 제주해역 마을어장 생태환경 변화상 및 기후변화 대응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각종 전시 및 학술적 연구·조사자료로 활용할 가치 있는 역사·민속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점 공개구입 대상은 오는 7월 초 개최되는 ‘탐라사 재조명’ 특별전과 연계해 제주(탐라 포함) 역사·민속 관련 고고자료를 비롯한 고문서 및 고서, 고지도, 엽서, 사진자료 등이다. 단 도굴, 도난 등 불법 유물이나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또는 단체는 제주도청 및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홈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범사업’을 9개 마을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란 보호지역이나 생태 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토지 소유자가 생태계 서비스를 유지하거나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도는 앞서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수요조사를 실시, 제주시 2개 마을과 서귀포시 7개 마을 총 9개마을에서
최근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드러나 낙마한 사태를 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입장을 냈다. 27일 오전 오영훈 지사는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 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해당 논란을 언급했다. 오 지사는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도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