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 대장동', '오등봉 게이트' 등 각종 특혜 논란이 불거진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아파트 공사가 첫 삽을 뜬다.제주시는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동주택 1단지 및 2단지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1일 고시했다.두 단지 모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계획됐다. 총 1401세대다.1단지의 경우 부지면적 4만4843㎡로, 686세대(분양 617세대, 임대 69세대)가 들어선다. 2단지는 대지면적 4만6308㎡로, 모두 715세대(분양 643세대, 임대 72세대)다.이번 최종 승인에 따라 민간특례사업 관련
"학교에서 깃발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마련해도 좋지 않을까요?", "깃발에 도로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강하게 명시하는 건 어때요?" 일상 속 급한 순간, 공중화장실 위치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현재 제주도내 숙박업소에 버려진 물품들을 기부하거나 순환할 수 있다면?전날인 27일 오후 2시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제주생활공론장'이 열렸다. 시민주도로 작은 실천을 모색하는 제주생활공론 사업은 올해 4년째다. 참여자들은 △환경 △도시인프라 △반려견 문화 △청년 취.창업 △안전 등 5개의 분야에서 의제를 발
기후위기 시대 역행 논란으로 존폐 기로에 놓였던 제주들불축제가 앞으로는 오름에 불을 놓지 않는 축제로 열린다.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운영위의 권고대로 축제 방향을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도록 재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축제 아이템 공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시는 다음 축제부터 탄소배출, 산불, 생명체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오름 불 놓기’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다. 다음해에는 해당 축제 자체를 개최
제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되는 ‘제6차 탄소중립 생활실천 나무나눔’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행사는 ‘2050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목표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심기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시는 530명에게 모두 1060본을 나눠주기로 했다. 신청자는 보석금전수나무와 남천나무 각각 1본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접수는 선착순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날인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메일(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jjcsd@daum.net)을 보
기후위기 시대 존폐 기로에 놓였던 제주들불축제가 일단은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의 흐름에 맞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와 제주시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제주시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6일 원탁회의 설문조사 결과와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도민참여단 200명 중 187명이 참여한 원탁회의 결과, 들불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0.8%로 과반을 차지했다. 폐지 의견은 4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입장은 8%에 불과했다.앞서 8월 31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진행된 도민 인식조사에서는
제주시가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모두 6건이 확인됐다.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인권 침해 여부를 1:1 면담 방식으로 지도·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학대피해 아동 등 가정에서 보호를 받지 못해 시설에 입소한 아동에 대한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이뤄졌다.▲제주시 아동복지시설 담당 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합동으로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등 10개소 아동 158명을 대
제주시내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하루 최대 370t 처리할 수 있는 시설 공사가 마무리됐다.제주시는 가축분뇨.음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한림읍 금악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완료, 지난 1일부터 의무운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 역점시책 사업이다. 총사업비 499억 600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이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 본공사에 착공, 올해 7월 31일 공사를
제주시가 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탈시설 장애인에게 1000만원을 지원한다.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에 대해 주거안정과 초기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탈시설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당시 만 18세이상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후 1년 이상 지난 상태여야 하며, 취업·결혼·학업·자립주택 입주 등의 이유로 퇴소·자립해 도내에 거주해야 한다.지원금액은 1인당 1000만원이다. 개인별 생애 최초 1회에
제주시는 27일부터 약 5개월간 '청소인력의 조직진단 및 운영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수집·운반 방안 마련이 목적이다.이번 용역은 생활폐기물 수거 품목이 다양화되고, 동복, 색달 등 처리시설 광역화에 따라 계획됐다. 수행기관은 제주연구원이다.제주시는 용역을 통해 실제 필요한 청소인력과 적절한 작업 시간을 산정하게 된다. 용역진은 제주시 읍면동 별 인구, 면적,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제각각인 것을 고려해 청소인력의 업무시간 등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적정 청소인력 인원 및 청소차량 필요 대
제주시내 가까운 동네 책방에서 책과 함께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제주에서도(愛書島)’ 8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지난해부터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 도서관과 동네 책방이 함께 협력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한경, 조천, 애월, 구좌읍 등 가까운 동네 책방 10곳에서 여름을 소재로 각 책방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책방 소리소문(한경면)은 오는 1일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과 저서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
고령층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았던 게이트볼의 인기가 저물고, '파크골프'가 떠오르고 있다. 제주시는 기존 게이트볼장에 대한 용도 변경을 추진 중이다.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내 전체 게이트볼장 124개소 중 방치되거나, 폐쇄된 곳은 32개소로 파악됐다. 폐쇄된 곳은 공영주차장이나 공터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외 시설은 하루 평균 5~30명 내외 이용객들이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게이트볼장 이용자들이 줄어드는 원인으로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를 꼽고 있다.파크골프는 공원처럼 작은 공간에서 치는 골프와
제주시 관할 지역에 총 116대 주차면수가 확보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2월까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 5개소에 하반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하반기 공영주차장 조성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노형동 1047-1, 일도이동 55-8, 삼도이동 932-2, 삼도이동 937-2, 도남동 83-66 총 5개소다. 해당사업은 총 4차 공사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7월 착공한 1·2차 조성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3차와 4차 조성공사도 8월이면 착공 예정이다.12월 사업이 준공되면 총 116
제주시 지역 7월 정기분 재산세가 지난해 대비 8억 9000만 원 감소했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2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661억 원(27만5011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시가격 하락(개별주택가격 4.41%↓, 공동주택가격 6.21%↓, 공시지가 7.01%↓)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45% →43~45%) ▲별장 중과세율(4%) 폐지 등을 감소 사유로 봤다. 주택가격 하락에도 '세부담상한제' 적용으로 재산세 증가 사례도 보였다. 직전년도 납부세액의 105% 이상 과세할 수 없는 '세부담상한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아라동과 유수암리 등에 대한 개발이 확대 될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지난 2020년 6월 최초 수립된 용담2동, 아라동, 유수암리 일원 성장관리계획 변경안을 수립, 지난 7일 부터 오는 21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자연녹지 지역 용적률은 기존 80%에서 100%로, 계획관리 지역 용적률은 100%에서 110%로 늘어난다.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을, 건폐율을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말한다. 제주 도시계획조례는 성장관리지역의 용적률을 100%로 정하고 있지만, 기존
제주 해안에 설치된 이른바 ''알박기 텐트'가 강체 철거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30일 협재·금능 해수욕장 야영장에 방치된 텐트 35개를 강제 철거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달 28일부터 해수욕장의 관리와 이용에 지장을 주는 경우 행정대집행 절차 없이 즉시 철거가 가능해졌다. 철거된 텐트와 물품은 한 달 동안 제주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한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공매나 폐기 처분이 가능하다. 단, 1년 이내 소유자의 반환요구가 있을 경우 집행 및 보관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반환하고, 반환요구가 없을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회까지 경고하고, 3회 위반시 과태료(10~20만 원)를 부과했으나 7월 1일부터는 계도나 경고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단속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장기 주차하는 행위(10만
기후위기 시대 존폐 기로에 놓인 제주들불축제 추진방향을 '숙의민주주의'로 결정키로 했다. '숙의민주주의'란 정책결정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사결정의 정당성을 높이는 민주주의 한 형태다. 제주도에서는 영리병원에 이어 두 번째 시도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2일 숙의형 원탁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관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원탁회의 운영위는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위영석 한라일보 부장 △황의선 MBC디지털사업국장 △김주겸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권범 변호사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 5곳이 24일부터 문을 연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이른 더위로 인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로 일부 해수욕장을 조기개장한다고 밝혔다.오는 24일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함덕 총 5개다.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삼양, 김녕, 월정 총 3개다. 8개 해수욕장은 개장하는 날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일부 해수욕장은 성수기 이용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 한달동안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제주
제주시 권역 어르신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 340개가 늘어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6일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7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량 감소에 따라 최소한 전년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1차 추경에서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6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에게 전년수준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 사업은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형 일자리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공시설 봉사 등의 일자리를 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제주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이 한시적으로 유료화 된다. 제주시는 9일 여름철 성수기에 해수욕장 주차난과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림공원 앞 주차장은 주차대수가 총 68대로 대형버스 17대와 일반 승용차량 소형 51대 주차가 가능하다.이곳 유료화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은 총 주차대수가 238대로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료화 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토·일·공휴일 구분 없이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