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취항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서진. 그는 제주항공과 해외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있는 배우 이서진씨와 해외지역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서진은 지난 13일 나고야 쥬쿄대학(中京大學) 문화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취항기념 '이서진과 함께하는 제주항공 취항의 밤' 행사에 참석해 나고야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 김포~나고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나고야를 첫 방문하는 이서진을 보기 위해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된 초대권은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나고야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초대권을 받으려는 일본 누리꾼들이 일시에 몰려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 이서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일본 팬들.
행사는 비보이와 함께 하는 사물놀이 공연, 투호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퀴즈 텔레파시게임 등을 통해 이서진의 연인을 뽑는 콘테스트, 이서진과 함께 하는 토크쇼, 제주항공의 스튜어드(남자승무원)의 마술쇼 등으로 진행됐다.

이서진은 "나고야와 서울이 한결 가까워진 만큼 두 나라의 문화교류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나고야 노선에 매일 단독 운항하는 제주항공 운임은 최저 10만원대 부터 최고 40만원대(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세분화 한 '얼리버드(Early Bird)' 운임제를 적용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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