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은 지난 13일 나고야 쥬쿄대학(中京大學) 문화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취항기념 '이서진과 함께하는 제주항공 취항의 밤' 행사에 참석해 나고야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 김포~나고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나고야를 첫 방문하는 이서진을 보기 위해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된 초대권은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나고야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초대권을 받으려는 일본 누리꾼들이 일시에 몰려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행사는 비보이와 함께 하는 사물놀이 공연, 투호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퀴즈 텔레파시게임 등을 통해 이서진의 연인을 뽑는 콘테스트, 이서진과 함께 하는 토크쇼, 제주항공의 스튜어드(남자승무원)의 마술쇼 등으로 진행됐다.이서진은 "나고야와 서울이 한결 가까워진 만큼 두 나라의 문화교류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나고야 노선에 매일 단독 운항하는 제주항공 운임은 최저 10만원대 부터 최고 40만원대(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세분화 한 '얼리버드(Early Bird)' 운임제를 적용한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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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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