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 2명 중 1명은 이직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건설사에 근무하는 건설인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직 계획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절반이 넘는 50.8%가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낮은 기업비전(34.9%)'과 '낮은 보수(연봉)(28.7%)' 때문이란 답변이 많았다. 이어 △경력관리를 위해(20.1%) △동료.선후배 등 직원 간 불화 때문(12.4%) △진로전환.기타(3.9%) 등 순이었다.
 
건설워커는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뚜렷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옮길 회사의 기업분위기와 직무.연봉 등 제시조건의 이행여부에 대해 꼼꼼히 챙기지 못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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