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은 1일 제주도의원 후보 선정 방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부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청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수신청 지역중 제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을)와 제26선거구(남원읍)은 공천 경쟁후보자의 공천신청 철회로 단수 후보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3선거구는 임문범 제주도의원이 공천철회와 함께 탈당해 오영례 후보가 단독 후보가 됐다.

또 26선거구에선 한정삼 후보가 지난 달 30일 공천신청를 철회해 고승익 후보로 결정됐다.

부 위원장은 "나머지 6개 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공지하고 경선방법은 오는 7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제5차 회의에서 해당 당협위원장과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지역은 7선거구(제주시 용담 1.2동), 8선거구(제주시 화북동), 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 12선거구(제주시 노형동 갑), 14선거구(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 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