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국씨.
제주유나이티드 FC가 2010 K-리그 2번째 홈 경기와 축제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도민의 함성과 열기가 다시 한번 메아리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4월 4일 오후 2시30분 ! 성남 일화팀과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 제주유나이티드 FC는 지난 2006년 2월 제주에 유치하여 1백만 도민의 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고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명실 상부한 제주도민의 구단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작년도까지는 제주FC의 성적이 다소 부진하였지만 새롭게 체질개선을 단행하였으며, 박경훈 감독을 비롯한 제주 출신의 심영성과 황호령, 강준우, 강민혁, 오승범, 홍정호 선수, 그리고 전현직 국가대표인 조용형, 김은중 구자철 선수 등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일본 미야자끼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통하여 경기력 향상에 비지땀을 쏟아왔다.

이러한 제주FC가 과도기를 지나 정착과 도약의 해로 탈바꿈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금년도에 2승 3무, 승점 9점으로 종합성적 3위를 뛰어 올랐으며, 이번 성남과의 맞대결에서도 도민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우리도와 제주FC에서는 지난 2월 21일 2010 K-리그전에 대한 힘찬 출정을 다짐한데 이어 2월 27일 경인년 첫 원정 경기인 부산 아이콘과의 경기는 물론, 3월 14일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값진 승리가 이어져 산뜻한 출발을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4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개막전 이벤트와 경기”에 많은 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과 생활체육 축구동호인, 직장단체 임직원 등 많은 도민이 참여를 저변확대해 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시중에서 표를 구입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하여 제주종합경기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여 입장할수 있도록 준비했다. 

따라서, 이번 개막전에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많은 도민들이 경기 관람에 참여함은 물론 파도 타기 응원과 풍백, 제주연합 등 써포터즈의 열띤 응원전에 함께 동참하여 그 열기와 함성이 오라벌에서 울려퍼져 전국에 메아리치도록 하므로써 전국의 1% 수준의 제주가 프로축구 경기를 통한 응원 문화를 선도하는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온 도민과 함께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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