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철 예비후보.
한나라당 강원철 제주도의원 예비후보(5선거구, 이도2동 을)는 1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후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된 시민복지타운이 조성된지 3년 3개월이 지나도 활성화 되지 못해 토지주들의 불만은 높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다"며 "행정당국이 시청 이전 계획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 제주시가 도시개발사업 계획상으로는 시청 이전을 2021년까지 완공이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도에서는 기한 내 시청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는 원칙만을 내세우면서 해마다 유채꽃, 벚꽃잔치 등의 행사공간으로만 활용 하고 있어 과연 시청 이전 계획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라고 꼬집었다.

강 후보는 "현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시청 이전이 어렵다면 행정당국은 도민과 지역주민들에게 그 이유를 알리고 시민복지타운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 이전이 당장 어렵다면 시청에 준하는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야 한다"며 "기타시설용지 입주 예정기업에 대해선 기업이전 마케팅활동 강화, 토지주들의 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금감면, 생태.문화 복합공원 조성 등 시민복지타운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후보는 또 "제주도의회에선 '시민복지타운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재정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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