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한라산 해발 700m를 전후해 머리띠 모양으로 조성된 돌마차길(일명-하치마키) 80㎞가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다. 최근 산림청 차원에서 산림문화체험 숲길 조성계획과 연계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부르던 하치마키도로 부근 산간지역은 표고버섯과 숯가마, 4.3유적지 등도 있어 역사 문화적 가치도 높다"고 했다.
이어 "삼나무 편백 등 산림자원은 산림치료 효험이 크다고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며 "이 숲길을 치유의 숲으로 활용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주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삼나무 편백 숲 등이 존재해 산책로.휴식공간.건강관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문객센터를 갖춘 '자연치유의 숲'으로 조성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 동력이 될수 있다"며 "임업전문가로서 제주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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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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