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예비후보.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21선거구(정방, 중앙, 천지)의 민주당 김용범 예비후보는 10일 "정방.중앙.천지동이 반드시 농촌지역으로 지정돼야 한다"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동의 주거지역 중 농어촌지역의 지정에 관한 조례' 제42조 1호에 의하면 ‘농어업인의 수가 농어촌지역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동 또는 통전체인구의 100분의 25를 초과하는 경우’라고 지정에 관한 제한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이 지역구의 경우 단지, 중심지라는 이유로 농어촌지역 지정에서 제외되었다고 생각한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의 경우 영유아양육비지원, 중·고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 지원, 지역건강보험 50%지원, 보육교사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민은 혜택을 받기 위해 주소 전출을 해가고, 도외 타지에서 전입해 오는 경우는 도심지로 밀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고 있다"며 "새로운 실태조사와 조례개정을 해서라도 불합리한 소외를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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