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태림 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태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5일 세화 오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초.중등학교의 학습준비물 구입비, 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공교육비 완전 무상화를 추진하고, 공교육의 자율성 강화로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 후보는 이날 ▲초.중학교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공교육 자율성 강화로 사교육비 절감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학교에서 학습준비물이 지원되면 가계부담도 가벼워지고, 준비물 때문에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가 질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으며, 선생님들도 준비물 걱정없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급식비, 학교운영비, 체험활동비 등을 교육청이 지원해 실질적인 무상교육을 임기내에 실현하겠다"고 했다.

부 후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과 관련,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해 임기내에 무상교육을 실현 시키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시, 도 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맞춤식 지도와 작은 교실 운영, 다양한 체험식, 토론식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를 동시에 절감시켜 가계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부 후보는 제주시 동부지역 노인회관을 방문, 지지를 부탁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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