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프론티어 1기 수료생들이 선진농업기술 전도사로 직접 나선다.

제주시는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산하협력단과 MOU를 체결,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업 CEO 육성을 위해 '제주농업프론티어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비 2억원(지방비 100%)이 투입된 이번 교육은 외국어교육, 국내외 연수 등 총 912시간이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0명의 입학생 가운데 7명이 과수, 축산, 원예분야에 프론티어 리더자격을 수여했다.

7명의 수료생들은 우선 외국에서 체험한 영농체험 사례별로 '2009 제주농업프론티어리더 전문교육과정 연수교육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선진 외국 연수지역 농가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실시한 계획이다.

또 연수시 체험사항을 제주시청 홈페이지인 '열린제주시'에 기획연재하는 등 지역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입학한 농업프론티어 리더 제2기 교육생 10명(감귤5, 축산2, 양돈1, 화훼1, 녹차1)에게도 선진농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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