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7일부터 '2010년도 하계 대학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8일간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받은 결과 1306명이 신청해 평균 12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제주시는 대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9일 10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세미나실에서 공개 전산추첨을 실시 대상자 1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달 7일부터 8월 3일까지 20일간(토, 일 휴무) 환경정비, 주·정차 질서 등 기초질서 분야의 현장업무 위주로 배치되게 된다.

시급은 1일 3만6000원으로 주휴수당(4일) 3만6000원을 합치면 총급여는 86만4000원을 받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계 아르바이트가 대학생들에게 행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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