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임기가 만료되는 관내 14개 동지역 260명 통장 후임자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55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만료된 통장 공모 결과 365명(남 238, 여 127)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직통장도 219명이나 지원해 공모인원의 60%를 차지했으며, 5개통은 지원자가 없었다.

선발된 255명 중 여성은 88명으로 34%, 남자는 167명으로 66%를 각각 기록해 여성통장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연임은 198명(78%), 신규는 57명(22%)로 각각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명, 40대 59명, 50대 133명, 60대 61명으로 50대가 전체의 52%차지했다.

임명된 통장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2년으로 ▲적십사자 회비 징수 ▲민방위대원 훈련 ▲주민등록 사실조사 ▲주민불편 사항 건의 ▲지역내 환경 개선 ▲교통질서 확립 등 조례에 부여된 임무를 하게 된다.

통장에게는 월 수당 20만원과 설, 추석 상여금 각 20만원, 회의참석수당 월4만원, 고등학생자녀 학자금, 미취학아동자녀 양육비와 건강보험료가 지원된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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