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폐수 등의 무단방류와 전쟁을 선포했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장마철을 맞이해 폐수 및 축산분뇨 등 무단방류행위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특별단속반 2개반(폐수, 축산폐수)를 편성, 환경시설 관리실태를 중점 단속한다.

특히 읍면동별로 특별감시반을 운영하고, 축산단지 또는 공업단지 주변 마을에는 민간자율 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해 신고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배출여부, 페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오염물질 적정처리, 운영일지 및 유량계측기 일치여부 등이다.

적발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할 예정이며 사안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에는 국번업이 128이나 인터넷을 통해 '제주시 환경신문고', 해당 환경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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