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에 클린하우스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읍 지역에 7억3000만원을 투입해 비가림시설 41개소, 거치대 120개소 등 총 161개소의 클린하우스 설치를 완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클린하우스제도는 지난해까지 105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동지역 730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조천읍 지역, 내년에는 한림·구좌지역, 2012년에는 한경·추자·우도지역까지 넓히는 등 읍면지역 320개소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한다.

또한 애월읍에서는 쓰레기 종류별 배출 요일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쓰레기 종류별 배출 요일제는 클린하우스 운영결과 가연성과 재활용품을 분리 수집운반하기 위해 2번 차량운행하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가연성 쓰레기는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저녁에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월요일과 수요일에만 제출하는 제도다.

제주시는 향후 운영결과 효과를 분석해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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