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취임 후 첫 정례직원조회를 갖는 김병립 제주시장
김병립 제주시장이 7·8월은 시청 공무원에게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조직 내부의 결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정례직원조회를 통해 김병립 시장은 "여러분과 함께 일 할 수 잇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을 열였다.

이어 김 시장은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행정역량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조직내부의 결속이 필요하다"며 총무과에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김시장은 "여름철 재난·재배 대비한 각종 대책마련과 감사위원회의 감사수감, 2011년 국고보조사업 절충, 여름철 위생관리 등 7·8월은 우리 시청 공무원들에게 고난의 시간이 될 거 같다"면서 "관련부서와 협조부서들의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맥아더 장군의 '작전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 받을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해당실과장과 읍면동장들은 철저한 현장확인과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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