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47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7억64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과 집수리사업 2분야로 나누어 시행됐다.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은 주택의 노후화로 인한 석면으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소유(직계 존비속 포함)의 슬레이트 주택 53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 후 시행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주민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지붕 및 외벽도색, 지붕방수, 난방시공, 창호교체 등 422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관내 자생단체회원 및 사회봉사단체들이 참여해 기술지원 및 노력봉사를 아끼지 않아 훈훈함까지 같이 전해줬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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