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사업 마무리된 제주대학병원 입구에서 산천단 검문소까지의 도시숲

제주시에도 선진국형 도시숲이 들어섰다.

제주시는 지난 5월 착공을 시작한 제주대학병원입구에서 산천단 검문소까지의 중앙분리대와 보행자 도로 3㎞구간에 도시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억 6600만원이 투입해 왕벚나무와 꽃봉숭아, 유카, 미측백나무, 애기범부채 등 교목류와 관목류, 초화류 등 30여종 9만 5749본을 식재, 계절별로 다른 색감을 연출할 전망이다.

또한 제주의 자연석을 중간중간에 배치해 제주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제주대학병원 이용자, 별빛 누리공원 이용자, 한라산 등산객, 한라생태숲 이용자 등 제주를 찾는 내방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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