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전 지사는 소환에 앞서 "오늘 고발 내용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지사는 "소환조사를 받은 후 도민에게 소상히 고발 내용을 밝힐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검찰조사에 대해 신 전 지사는 "성실하게 거짓없이 답변 할 것"이라며 "이번 고발은 개인적 감정이 아닌 제주도를 위한 것이기에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신 전 지사가 검찰에 출석함에 따라 조만간 우 지사도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전 지사는 우 지사가 지방선거 후보 당시 TV토론에서 관광복권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4ㆍ3특별법 제정, 공무원 인사, 먹는물 삼다수, 성희롱 사건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지난 7월 14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신 전 지사가 우근민 지사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지난달 14일 A4용지 5000매 분량의 조사 서류를 검찰에 넘긴데 이어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 6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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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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