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대표 윤태현-현 탐라사료 대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의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지난해 1월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의한 개발사업 시행예정자로 지정 받은 이후, 7월 13일 이행계획서 제출, 올해 1월 15일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따라 북군은 제주투자진흥지구의 지정을 위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북제주군 군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 테마파크가 조성될 조천읍 선흘리 일대에서 주민공람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04~2007년까지 4년간 561억원을 투자해 조천읍 선흘리 일대 152,514평의 면적에 실버타운, 방갈로촌, 캠핑 빌리지, 오토캠핑장, 테마가든 및 테마전시관, 동물체험코스, 마상쇼장, 돼지쇼장, 연수원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동물테마파크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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