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오는 27일까지 교회, 영화상영관, 도·소매 시장등 화재취약대상 21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사회분위기로 부주의에 의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실시된다.

주요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시설 적법성 검토, 실내장식물 등에 대한 불연화 및 방염조치 여부,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출구 기준 확보여부, 교회 및 기도원 등에 대한 출동로·진입로 확보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이와함께 도내 다중이용시설 3220개소에 대해 각 소방서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5개 단속반을 편성, 불시 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온 급하강에 따른 화기취급 및 전기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점검 및 불시단속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행한다"며 "위법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배서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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