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일 시민과 친숙한 현장행정을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슬로건 아래 '읍면동 현장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현장출근제'란 전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3~6개의 리(통)을 직원 담당구역으로 지정하고 업무개시전 담당구역으로 현장 출근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체계로 변환하는 것이다.

생활불편 민원 접수, 각종 시책(제도) 개선 사항 등 여론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

제주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그동안 각종 언론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행정시장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현장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라는 여론을 반영해 시행하는 제도"이라면서 "제도 정착을 위해 향후 우수사례 발굴, 연말 읍면동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읍면동 기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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