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남형)는 12일 올해 보건진료소를 연계한 건강관리 팀제를 도입해 '원 스톱' 방식의 통합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건소 또는 진료소별 및 단위사업별로 1차 진료, 만성질환관리, 운동·금연·비만 예방, 방문보건, 구강관리 등 개별 담당자 위주의 보건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앞으로는 2~3개 보건진료소 단위(권역)별로 보건소와 팀을 구성해 기획조정팀, 구강보건팀, 건강증진팀, 방문서비스팀, 질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나눠 통합 추진한다.

보건진료소는 1차 진료에 충실하면서 보건소 연계팀에 참여, 지역주민에게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는 대상별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지원,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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