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2011년도 전국상의 검정담당 부서장 회의’가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는 12일 개최됐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부서장 회의는 대한상의 검정사업단장 및 전국상의 검정담당 부서장 약 100여명이 참석해 2010년도 검정사업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2011년 검정 계획'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검정 제도변경 및 시행지침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이뤄진다.

국가기술자격 검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공로 직원으로써 제주상공회의소 이동화 총무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의 표창을 받았고, 제주한라대학 김휴찬 교수도 검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검정사업은 관련법령의 개정 등으로 인하여 적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나아가 발돋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가 도전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국상의 검정담당 부서장들께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되고 있는 검정종목으로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유통관리사, 무역영어, 한자시험 등의 총25개 국가기술(공인)자격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을 포함한 전국 71개 상의가 연간 총 63회의 정기검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를 포함한 전국 42개 상의에 상설검정장이 설치되어 상시로 운영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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