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가 27일 발표한 '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98을 기록해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102로서 전월(103)보다 1포인트 하락, 소비지출전망CSI는 113으로 전월(120)보다 7포인트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8로 전월(102)보다 비교적 큰 폭(4p) 하락, 앞으로 경기전망CSI는 107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02로 전월(96)보다 큰 폭(6p) 상승해 이달 들어 낙관적인 기대가 우세했다.

물가수준전망CSI가 전월(136)보다 큰 폭(13p) 상승해 지난 9월이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49를 기록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26으로 전월(125)보다 1p 상승하면서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계의 비중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현재가계저축CSI 및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94, 96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가운데 전월(각각 91, 95)보다 각각 3p, 1p 상승에 그쳤다.

현재가계부채CSI 및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1, 99로 모두 전월(각각 107, 105)보다 큰 폭(6p) 하락했다.

제주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달에 이어 여전히 전국 수준을 상회해 앞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심리지수도 전국은 큰 폭(8p) 하락한 반면 도내 소비자들은 전월(107)과 동일한 수준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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