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삼성 PAVV 프로야구가 2일 오후 2시 수원과 대구,잠실,광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26경기 총 504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각 팀의 126경기는 홈,원정 모두 63경기씩이며,팀간 18차전도 홈과 원정을 9경기씩 나누어 치르게 된다.

KBO는 경기일정을 편성하면서 구단의 이동거리를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해 홈, 원정 9연전 이상은 편성하지 않았다.

특히 올시즌은 개막전과 시즌 종료일을 제외한 전 경기를 3연전으로 편성했으며 선수들의 체력 등을 고려해 더블헤더는 폐지했다.

올스타전은 7월16일(토,인천)에 거행되며,7월12일 부터 14일까지는 지난 1984년 이후 11년만에 제주도에서 정규 시즌 경기(현대-삼성)가 열린다.

경기개시시간은 지난해과 마찬가지로 평일.토요일 전경기를 오후 6시30분에 거행하고, 일.공휴일 전경기는 오후 2시에 거행하되 혹서기인 올스타전 이후 8월말까지는 일.공휴일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린다.

올 시즌은 특히 초호화 군단인 삼성의 우승여부와 4년 연속 꼴찌였던 롯데의 도약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것으로 보인다.

2일 수원의 현대와 SK 개막경기는 김수경과 김원형,대구의 삼성과 롯데는 배영수와 염종석,잠실은 두산과 LG는 랜들과 장문석,광주구장에서는 리오스와 송진우가 선발로 나선다.

CBS 체육부 이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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