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산 하우스 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도시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은 지난 16일 현재 5kg 상자당 3만1100원으로 지난해 2만5700원보다 21% 올랐다. 2009년산 2만8900원에 비해선 8% 상승했다.

도외 상품용 출하량은 15일 현재 1214t으로 지난해 같은시기 1373t, 2009년산 1255t과 차이가 크지 않았다.

강대성 제주도 감귤특작과장은 "올해산 하우스감귤이 가격이 좋은 것은 4∼5월 일조량이 많아 품질이 좋아진 덕분"이라며 "적정한 출하가 이뤄진 점도 가격 상승세를 도왔다"고 분석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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