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병원이 다민족문화제 건강부스에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이용안내 및 의학용어 교육 등을 진행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대병원은 외국인근로자, 국적취득 전 여성결혼이민자, 난민 중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등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는 연간 진료비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고 입원과 수술진료(단순 외래진료 제외)에 대한 진료비용 대부분이 지원된다.

제주에서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은 곳은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두 곳이다.

이 밖에도 제주대병원은 최근  제주대학교여교수회, 제주정신건강센터 등과 함께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이용안내 및 의학용어 교육 등을 진행 했다.

또한 제주대병원은  차상위계층,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등을 대상으로 재건성형과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 지원 사업 신청은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717-1134)로 하면 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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