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찬반 단체들의 충돌은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군기지 찬성 단체들은 5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군기지 정상 추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대회 후 거리행진을 가로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도 강정마을로 집결,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기도 했다.

양측의 충돌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대규모 병력을 강정마을에 투입했다.

해군기지 건설 찬성 단체 집회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커다란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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