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이 '광복절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11일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 13만 5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닌해 같은 기간 10만 8080명에 비해 24.9% 증가한 규모다.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3만 7000명에 이어 13일 3만 6000명, 14일 3만 2000명, 15일 3만명이 항공편과 여객선을 이용해 각각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정기·특별기 등 664편 12만 8000석의 항공좌석이 공급되는데 11일 현재 89%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광복절 연휴기간 호텔은 85∼95%, 콘도미니엄 85~90%, 렌터카 85∼90%, 전세버스 30~40%의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여름 휴가시즌 절정과 맞물려 가족단위 등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한라산 등반, 올레길 탑방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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