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의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8일 열린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문화재는 전쟁 때도 파괴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상식이고 그런 분들이 지금도 존경을 받고 있다"며 "문화재위원회에서 그렇게 반대하는데 (해군기지를)해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또 "강정마을이 저렇게 문제인데 총리는 어디 갔고 장관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현장에 뛰어들어가 주민들을 설득하고 요구를 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절대 문화재를 침해하지 않도록 관련법에 의해 진행할 것이고, 총리께 건의드리겠다"고 답변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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