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교인들이 화순항 해군기지 추진 반대 목소리를 모을 예정이다.

16일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해군기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제주의 생명·평화 살리기에 힘을 합쳐 진정한 '평화의 섬'을 만들어 가는데 종교인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게 된다.

한편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공동대표 : 대효스님·방인성 교부·임문철 신부·박영조 목사)는 도내 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 등 4개 종단의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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