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전국 최고품질 탑 프루트(Top Fruit) 과일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단지로 효돈단지(회장 김종우), 우수단지로 무릉단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탑 푸르트 과일 종합평가회는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탑 푸르트 사업자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감귤 탑 프루트 사업은 제주의 노지온주밀감에 적용하여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함량 1% 이하의 최고품질의 감귤생산을 목표로 4개단지 67㏊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날 탑 프루트 단지 지도 유공공무원으로 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허종민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강병수 담당이 농촌진흥청장표창을 수상했다.

품질 우수 농업인 시상에서는 감귤 대상에는 양행도 농가(제주시 애월읍 상귀리)가 차지했다. 우수상엔 강정완 농가(서귀포시 신효동), 고행곤 농가(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고성호 농가(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가 각각 차지했다.

농업기술원은 내년 노지감귤 탑프루트 단지를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한라봉 탑프루트 단지 2개소를 첫 설치해 최고 품질 만감류 생산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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