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FTA기금 479억원이 투자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 333억원에 비해 43%증가한 규모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농‧감협을 통해 올해 FTA기금 사업에 따른 신청을 접수했는데 8개 사업에 총 3232농가가 신청했다.

사업별 신청농가를 구분하면 ▲비가림하우스(432ha) 1055농가 ▲감귤 우량품종 갱신(37ha) 89농가 ▲비상발전기(93대) 92농가 ▲자동개폐기(540ha) 1237농가 ▲하우스 관수시설(70ha) 160농가 ▲감귤원 방풍망(9만 5416m) 238농가 ▲농산물운반기(219ha) 358농가 ▲차수막시설(1.3ha) 3농가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FTA기금사업 지원 실무협의회를 열고 우선순위 심사를 거쳐 1월중 사업 대상자를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가 확정되면 사업별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사업이 시행되는데 지원조건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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