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이명도 부시장.
이명도 서귀포부시장이 간부들에게 '119 회식문화'을 당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한 이명도 부시장은 간부들에게 엄정한 공직기강 및 검소한 공직자상 확립을 주문했다.

이 부시장은 "비리연루 또는 사회지탄 공직자 엄벌 및 신상필벌, 연대책임을 확행하겠다"며 공직자 비리 발생시 엄정 처벌할 것임을 경고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오찬은 검소하게 구내식당을 애용하자"며 "회식문화는 119 문화를 정착하자"고 당부했다.

119 회식문화에서의 첫번째 1은 한자리, 두번째 1은 한가지 메뉴, 세번째 9는 오후 9시까지만으로 한자리에서 한가지 메뉴로 오후 9시에 끝내는 회식문화를 일컫는다.

인사방침과 관련해서도 이 부시장은 "주무부서 우선평가를 지양하고 시책개발 및 열심히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겠다"며 "읍면동 근무 또는 기피부서 근무자 근무평가를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시행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와함께 이 부시장은 ▲인사 이동으로 인한 최단기가 업무파악 및 조직안정 도모 ▲부서별 올해 업무추진계획 수립 완료 ▲읍명동 생활행정 및 현장행정 강화 ▲시민사회단체 및 자생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을 주문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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