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올해 24개 단위사업을 책정된 세출예산 1057억 가운데 64.2%인 679억원을 6월까지 조기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기둔화에 대응하고 경기변동을 완화시키기 위해.

단 학교교육과정운영과 연계되거나 월별 균등 집행되는 경비 등 조기집행 시 부작용 우려가 있는 단위사업은 제외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긴급입찰 제도의 활용,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성화 등 각종 예산집행 절차 간소화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조기집행을 위해 기관별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실적과 부진사항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 등을 통해 집행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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