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0년 열린 들불축제 장면.
제주도는 '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을 주제로 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12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첫째날 일정이 폭설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3일부터 4일까지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2일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3일 개막식 없이 도민통합줄다리기(오전 10시), 풍년기원제(오후 1시 40), 달집만들기 경연대회(오후 2시 30분), 청소년어울림한마당(오후 2시 30분)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신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한 축제 주제공연과 소원기원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멀티미디어 아트쇼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 종전 프로그램에서 국제교류도시공연, 대동놀이 프로르램이 일부 조정돼 진행되고, 멀티미디어 화산불꽃쇼와 성화모

들불축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매해 개최해 오다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으로 한해를 넘기고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이번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세계 7대자연경관 제주의 자연과 주민 생활상을 비롯해 제주신화를 하나로 담아내고 날짜별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출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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