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지난 11일 교육대학 교사교육센터에서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정보과학 창의교육 데이캠프'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교육대학의 초등컴퓨터, 과학, 실과교육전공 지도교수들과 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부설초등학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전공교사들과 학부 학생들(예비교사), 전문강사들이 참여했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하루 10시간동안 7개의 융합과학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로봇조립 및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IT융합 로봇활용교육 △현대판 테우 모형만들기 등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융합교육 활동수업 △놀이로 배워보는 암호교육 등 창의 수학체험 활동이다.

또 △언플러그드 컴퓨터과학교육 실습 △나만의 스피커만들기 등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matics 융합인재교육) 과학 활용교육 체험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새롭게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암호실습, 프로그래밍은 조금 어려웠지만 로봇, 스피커만들기 등은 정말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실용정보과학사업단 박남제 교수는 “교육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선진 실용정보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실용정보과학사업단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실용정보 과학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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