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0시 35분께 제주시 오라2동 소재 모 빌라 앞에서 택시강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5분께 제주시 용담2동 J마트 앞에서 택시에 탄 20대 중·후반의 남자가 사건 장소에 이르렀을 때 택시운전기사 박모씨(41)의 다리를 흉기로 찌른 후 7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20대 중·후반의 보통체격을 가진 남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20대가 택시에 탑승하면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방을 들고 있었다는 박씨의 진술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