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2일 중국 절강성 이우시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양 도시는 의향서 체결을 통해 경제통상에 중점을 둔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의향서에는 양 도시가 관광정보·경제·무역·문화 등 분야별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국제우호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우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일용품 도매시장이 소재하고 있고, 국제 컨벤션·전시회·박람회가 연중 개최될 정도로 경제와 관광이 결합된 세계적 무역도시다.

시는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간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통해 무한경쟁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간 이해와 협력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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