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환갑'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엔 우근민 제주지사, 양성언 제주교육감, 역대의장, 의정회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지난 1952년 도의회 개원이후 경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의정발전에 기여한 역대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및 의정 지원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이어 초청인사와 도의원 모두가 의사당 앞마당에서 도의회 개원 60주년을 기념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기념촬영을 하면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특히 지방의정을 이끌어온 제주도의정회(회장 김인규)와의 대화의 장이 마련되는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의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의회 60년사와 사진집을 발간하는데, 올해중으로 발간을 완료해 개원 이후 60년 동안의 발자취를 회고함으로써 보다 알차고 성숙한 지방자치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도의회 개원 60주년의 역사적 교훈과 미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입법 정책세미나와 '기후변화 대응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오충진 의장은 "제9대 제주특도의회가 진정 도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써 '도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일구는 역동적인 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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