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사장.
김상훈 라온레저개발㈜ 사장의 '고졸사랑'이 뜨겁다.

잇따라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맺으며 고졸취업 돕기에 나섰다.

라온레저개발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부재호)는 지난 20일 라온 호텔&리조트 중연회장에서 재학생 현장 실무실습 확대와 졸업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각종 자격취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현장 실무실습과 전문 강사 확보, 졸업생 취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실무위원회를 둬 산학협력과 연계 교육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라온레저개발은 지난 16일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와 졸업생 취업 활성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인기리에 방영된 KBS-1TV의 청소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스카우트'에서 라온그룹의 '고졸사랑'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스카우트는 학력보다 전문 분야에 대한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꿈의 기업 입사에 도전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겐 장학금과 함께 희망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KBS-1TV가 라온 호텔&리조트에서 청소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녹화하고 있다.
120명의 지원자가 몰려 지역예선부터 한 달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본선에 오른 8명 중 4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경합 벌에 제주중앙고등학교 관광정보과에 재학 중인 홍성웅 학생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상훈 라온레저개발 사장은 "결선에 오른 학생들이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었다"며 "애초 최종 결선 1명만을 뽑기로 했지만 청소년 시기부터 목표의식을 갖고 축적된 지식과 경력이 기업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결선 진출 학생 모두를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라온그룹은 제주에 기반을 둔 종합레저업체로서, 국내 최대 거주형 리조트단지인 라온프라이빗타운을 비롯해 라온골프클럽(27홀), 라온 호텔&리조트, 더마파크, 라온목장, 제주라온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엔 라온명품관과 L&B 리더스 뷰티센터가 문을 연다.<제주투데이>

▲ 김상훈 사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20일 라온 호텔&리조트 중연회장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김상훈 사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17일 라온 호텔&리조트 중연회장에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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