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100대 성과집'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선5기 제주도정 2년 동안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보급한 성과집이다.

성과집을 보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제주농업의 주력분야인 종자산업, 감귤 신품종 개발·기술보급, 원예 품종육성과 실용기술 개발보급, 친환경농업, 농식품·에너지 등 5개 분야로 나눠 수록했다.

또 그동안 개발된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농작업 기술지원과 농기계 임대사업,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개발 지원 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분야별 연구 개발은 종자산업분야 14건, 감귤분야 19건, 원예분야 27건, 친환경분야 19건, 농식품·에너지분야 22건 등 모두 101건이다.

도농업기술원은 100대 성과집 농업 현장 활용을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 등에게 배부하는 한편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전국 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론보다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업인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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