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부 제주도 환경정책과장.
제주도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를 위해 '클린 환경 제주' 가꾸기 총력체제로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12개 WCC 행사장 주변, 주변 도로변, 관광지, 올레코스, 해안변, 농로변 등에서 매일 순찰환동을 실시하며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도 '내집앞·점포앞 쓸기 운동'과 '일제 대청결의 날'을 진행하며 모든 도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선 새벽과 오후로 나눠 매일 2회 쓰레기 수거활동과 함께 피서지별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피서객 등이 참여하는 '자율 청소시간'을 설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실시하고 있다.

도는 '클린 제주 만들기' 추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단도 가동한 상태다. 평가단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하면 시상금도 제공한다.

강승부 도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 1790여개 기관·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 등 연인원 1만5170명이 참여해 쓰레기 1135톤을 수거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도내 읍·면·동장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제주공동체 의식이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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