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식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뛰어든다.

제주도는 체코 프라하에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32회 세계양식학회'에 홍보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양식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2015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양식학회 홍보를 위해서다. 

홍보단은 도와 도의회, 한국수산과학회 임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박태희 도 수산정책과장은 "세계적으로도 좁은 면적에서 다양한 품종을 갖고 우수한 양식기술을 보유한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다"며 "제주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지역 선정 등과 맞물려 세계적으로 인지도는 높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오는 201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양식학회도 제주도로 유치해 공동개최하는 것을 관련학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양식학회는 정부관료, 대학교수, 양식전문가 등 5000여명 이상 회원으로 구성된 수산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회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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