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고한종 전문위원, 강원명 사무관.
제주도는 축정과 소속 직원 2명이 중앙부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4일 밝혔다.

축정과 소속 고한종 전문위원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연구사업'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은 모두 5명으로 지자체 2명, 학계 1명, 유관기관 2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사업에선 가축분뇨 무단유출과 부적정 처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에서부터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찾게 된다.

고 전문위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적인 벤치마킹 열풍을 불러온 바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주관하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자문위원(양돈분야)으론 축정과 소속 강원명 사무관이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중앙정부 3명, 지자체 1명, 학계 2명, 유관기관 8명, 언론인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전국지자체에선 유일하게 강 사무관이 참여하는 셈이다.

강 사무관은 16년 동안 양돈관련 업무에 남다른 열의를 갖고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소비까지 모든 분야를 거치는 등 중앙부처로부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중앙단위에서 제주도 축산공무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속 직원들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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