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湖南) 성 샤오양 시에서 시 수도사업소의 한 전직 여성 공무원이 27일 아침 사업소의 공산당 간부들이 회의를 하던 곳을 급습해 이들에게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세 사람을 죽게 했다.

다른 4명도 부상을 입었다.

불을 붙인 사람은 시 양페이란 이름의 은퇴한 직원이며 그녀는 범행 후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후난 성 뉴스 웹사이트가 보도했다.

시는 사업소 측이 자신의 두 자녀 중 한 자녀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아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사업소는 이미 그녀의 다른 자녀 한 명을 고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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