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3번째 국내산마(더러브렛) 경매가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경매는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경매시스템을 갖춘 국내 유일의 경주마 전용 경매장이 있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진행된다.

상장되는 두수는 총 89두로 농가 73두와 마사회 16두다. 모두 혈통 등록된 2세마 들이다.

경매에 앞서 첫날에는 보행검사를 실시하고 상장마가 주로에서 달리는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도록 브리지업(Breeze-Up Sale)을 실시한다. 이어 둘째날엔 전자식 호출방법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마 상장 경매를 통해 우수한 말들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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