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세계 지방정부 정상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세계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세계 지방정부 정상과 관계자, 환경단체 관계자,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초청인사를 보면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프랑스 코르시카 주지사, 중국 수분화시시위 서기, 말레이시 남쿠칭 시장, 태국 푸켓 시장 등 세계지방정부 정상과 대표 19명, 홍영표·장하나 국회의원 등이다.

포럼 첫날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녹색성장 관련 2개 소주제로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5일엔 '녹색경제와 세계환경모델 도시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 정책과 미래 식량안보', '기후변화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 방향' 등을 주제로 거버너 세션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엔 생태투어와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회식 참가 등이 이어진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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