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은 5일 시민 중심의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오 부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고 전제한 후 “내년도 예산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부시장은 “원점에서 예산에 접근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세계자연보전총회와 관련 오 부시장은 “지구촌 환경올림픽이 WCC가 개막된다”면서 “WCC의 성공 개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일정을 별도로 추려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오 부시장은 “해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일고 있다”면서 “8~9일 구좌읍에서 개최되는 해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오 부시장은 “한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둬 전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읍면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독지가들을 연결해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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